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가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. <br /><br />박지성 선수는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 에이트호번 코리아투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박지성]<br /><br />Q) 경기에 참여하는 소감?<br /><br />A) 일단 PSV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다시 경기를 하게 돼 가지고 기쁘게 생각을 하고요. <br /><br /><br />지난 2002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한 골씩 넣어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던 박지성 선수<br /><br />그는 브라질 월드컵 앞둔 후배들을 향해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박지성]<br /><br />Q) 이번 월드컵을 위한 조언?<br /><br />A) 제가 2002년 월드컵을 뛸 당시에는 제가 막내였었기 때문에 많은 선배님들께서 팀을 잘 이끌어 가셨기 때문에 단지 저는 제가 할 일만 했으면 됐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 월드컵은 그렇게 많은 선수가 월드컵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팀을 위해서 자기 동료를 위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<br />또 마지막 경기를 앞둔 심경 또한 고백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박지성]<br /><br />Q) 이번 경기의 의미?<br />A)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남다른 기분일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단지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경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박지성 선수<br /><br />그가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는 22일과 24일에 치러집니다.
